[오늘의 말씀(0402)] 꿈을 갖고 살아요..


때가 차매


[본문말씀]

사도행전 7: 30∼43

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행 7: 30)


"After forty years had passed, an angel appeared to Moses in the flames of a burning bush in the desert near Mount Sinai.

[묵상내용]

모세는 동족을 구하겠다고 나선 일로 도망자 신세가 됩니다. 이집트에서 태어나 공주에게 아들처럼 키워졌지만 자기가 히브리인인 것을 잊지 않았기에 동족의 어려움을 아파합니다. 갑작스레 휘말려, 젊은 혈기에 살인까지 저질렀습니다. 이 히브리 청년이 미디안 광야로 도망쳐갑니다. 도망자 신세, 방랑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외롭고 두려웠습니다.


광야를 지나서 한 곳에 오아시스가 있었습니다. 마른 목을 축이기 위해 그 곁에 앉았습니다. 그때 그 우물가에 아리따운 처녀들이 나타났습니다. 미디안 제사장의 딸들입니다. 모세의 눈이 휘둥그레졌을 겁니다. 청년 모세가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는데 광야의 불량배들이 나타나 처녀들의 물 긷기를 방해하며 희롱합니다. 모세는 그들을 쫓아버리고 여인들을 위하여 물까지 길어줍니다. 이 일로 모세는 그 중의 한 여자에게 장가들게 됩니다. 이것이 출애굽기 2장에 나오는 ‘미디안 우물가 이야기’입니다.


어디에 앉느냐, 어디에 서느냐, 누구를 만나느냐, 누구를 따라가느냐? 인생에서 이 일은 참 중요합니다. 모세에게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살인자로 쫓기는 처량한 신세! 입니다. 더 이상 내려갈 곳도 없고 세상에 의지할 바도 없는, 외로운 방랑자였습니다. 그러나 여기 미디안 우물가에서 고마운 사람들을 만나서 거기 정착하여 다시 힘을 기르게 됩니다. 그들로 인해 괴롭고 불안했던 생활이 다시 안정을 찾게 됩니다. 그러니, 미디안의 오아시스는 모세에게 왕궁보다 더한 축복의 자리였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축복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이런 은혜와 축복의 자리에 있기 원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가족과 이웃에게 축복을 주는 그런 존재가 되면 좋겠습니다. 도와주는 사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 축복의 자리인 광야에서, 모세는 가정을 이루고 양떼를 치다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소명을 발견하게 됩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의 일이 다시 진행됩니다. 모세는 다시 이집트로 가서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고 그들의 출애굽을 이끄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이 때를 기다리는 자리, 은혜와 축복의 자리, 좋은 만남이 있는 자리에 서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때가 차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다시 일으켜 애굽으로 보내셨듯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서야 할 자리에서 충실하고 바르게 살도록 인도하소서. 아멘.


[오늘의 말씀] 꿈을 갖고 살아요..


별과 같이 빛나는 전도


[본문말씀]

다니엘 12: 1∼4, 1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단 12: 3)


Those who are wise will shine like the brightness of the heavens, and those who lead many to righteousness, like the stars for ever and ever.

[묵상내용]

정신적 스승을 ‘멘토’라 부릅니다. 넓은 의미에서 멘토는 삶의 인도자를 일컫습니다. 사람은 인도자의 도움을 받아 성장합니다. 처음에는 부모가 그 역할을 하고, 자라면서 선배나 스승이 함께 우리를 인도합니다. 인도가 필요할 때 누구의 인도를 받느냐에 따라, 우리들의 미래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에겐 우리를 진리로 인도하는 스승이 필요합니다.


믿음의 삶에도 인도자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주신 예언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성령을 통해 하나님나라로 향하는 여정을 인도받습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 16: 13)” 하신 주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다니엘서는 말합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3절).”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는 일이 무엇인가요? 많은 사람들을 진리로 인도하여 자유하게 하며 구원을 받도록 하는 일이 그것입니다. 예수님이 바로 그러한 분이셨습니다. 사도행전을 보니, 베드로도 하나님 보시기에 별과 같이 빛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백성들을 향해 증거했습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행 4: 12).”


오늘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사람들을 진리로 인도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습니다. 부모들은 자식에게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온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형제들과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진리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별과 같이 빛나야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마 5: 14).” 복음을 전하는 우리, 겸손이란 명분으로 뒤로 빼지 말고 별과 같이 하나님나라에서 빛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힘쓰십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그리스도의 진리를 증거하는 사람, 하나님나라에서 별처럼 빛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말씀(0401)] 꿈을 갖고 살아요..


기도하는 사람이 있을 때…


[본문말씀]

사도행전 12: 1∼17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행 12: 5)


So Peter was kept in prison, but the church was earnestly praying to God for him.

[묵상내용]

복음성가 중에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힘겨운 순간 그 찬송을 부르면, 정말로 날 위해 기도하고 있는 그 누군가 때문에 큰 힘을 얻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기도하면서도 응답을 기대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들의 눈에 불가능한 것은 하나님께도 어렵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음 때문입니다.


헤롯 왕은 유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베드로를 잡아 옥에 가두었습니다. 며칠 뒤에 백성들 앞에 끌어내려고 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하루 뒤에 베드로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야고보처럼 죽음을 맞을 가능성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에 주의 사자가 나타났습니다. 베드로를 깨워 그 손에 있는 쇠사슬을 벗기고 쇠문을 열어 그를 거리로 데려갔습니다. 베드로도 그 상황이 환상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직접 경험한 베드로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잡혀 어떻게 될지 모르는 베드로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5절).” 그들은 무엇을 기도했?! 뺑楮?? 옥에 갇혀 순교할지도 모르는 베드로가 무사하기를, 하나님을 저버리지 않기를 기도했을 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있는 한, 옥에 갇혀있는 베드로의 안전은 보장되어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도하면서, 기대하는 일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있었던 사람들은 기대하지 못했습니다. 로데가 “베드로가 문 밖에 있다”고 말하였지만, 기뻐하기보다는 오히려 “로데가 미쳤다”고 하였습니다. 만약 사실이라 하더라도 베드로의 천사일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들 역시 새벽부터 밤늦도록 기도합니다. 가정을 위해서, 자녀를 위해서, 사업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이제 기도하는 것을 넘어 우리의 소망이 반드시 주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질 것을 기대할 때입니다. 기도하고 있기에 우리들에게 펼쳐질 일들을 기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기대함이 있는 믿음으로 교회가 베드로를 위해 기도했듯이 가정 구성원들을 위해 서로 기도해주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어려운 일이 눈앞에 있습니다. 우리로 기도하게 하시고 우리 기도에 응답하여주소서. 주께서 이루실 것을 믿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말씀] 꿈을 갖고 살아요..


남은 자들이 돌아오는 기쁨


[본문말씀]

이사야 12: 1∼6

시온의 주민아 소리 높여 부르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너희 중에서 크심이니라 할 것이니라 (사 12: 6)


Shout aloud and sing for joy, people of Zion, for great is the Holy One of Israel among you."

[묵상내용]

북왕국이 앗수르에 멸망당하고, 이제 남왕국마저 바벨론의 공격으로 위태로운 지경입니다. 그런데 웃시야 임금마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캄캄한 밤과 같은 때에 이사야는 성전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선지자로 부르심을 받게 됩니다(사 6장). 그리고 자기 아들의 이름을 ‘남은 자들이 돌아오리라’는 뜻을 지닌 ‘스알야숩’으로 짓습니다(사 7: 3). 오늘 말씀은 남은 자들이 돌아오는 기쁨을 묘사하고, 남은 자들에게서 감사와 찬송이 울려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사야는 남은 자가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이스라엘이여,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넘치는 공의로 파멸이 작정되었음이라(사 10: 22).” 이사야는 또한 이 땅 백성의 십분의 일이 남는다고 해도 그 땅은 황무지가 될 것이지만, 그러나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잘리더라도 그루터기는 남는 것같이 거룩한 자손들이 그루터기가 되어 거기에서 다시 싹이 틀 것이라고 기쁜 소식을 외칩니다(사 6: 13).


나무를 잘라도 밑둥은 남습니다. 거기서 다시 싹이 나고 움이 돋습니다. 모든 세상이 타락하여 멸망의 길을 가더라! 도,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남은 자는 언제나 명맥을 이어갑니다. 이렇게 하나님나라의 역사는 결코 소멸되지 않고, 시대를 관통해 살아있습니다.


이스라엘 전체가 우상을 숭배하던 아합 왕 때에도, 하나님은 엘리야와 우상에 절하지 않은 7천 인을 남기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나라는 결코 망하거나 소멸되어 사라지지 않습니다. 언제나 남은 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암울한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남은 자들이 돌아오리라는 희망으로 가득 차서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사야의 ‘남은 자’ 사상은 훗날 바울에게 전해져 구원론으로 완성됩니다.


우리는 가능성이 보일 때 희망을 가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전혀 가능성이 없어 보이고 앞이 캄캄하여도, 눈에 보이는 것 너머에 계시는 하나님을 보고 감사와 찬송을 드리는 사람입니다. 캄캄한 밤에 새로운 것, 희망을 볼 수 있는 남은 자로 살아갑시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눈을 열어주시는 하나님! 눈에 보이는 것 너머의 것을 보는 영적인 눈을 열어주소서. 아멘.


[오늘의 말씀(0331)] 꿈을 갖고 살아요..


섬김의 삶


[본문말씀]

에베소서 6: 1∼9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엡 6: 6∼7)


Obey them not only to win their favor when their eye is on you, but like slaves of Christ, doing the will of God from your heart.

Serve wholeheartedly, as if you were serving the Lord, not men,

[묵상내용]

어느날 한 사람이 테레사 수녀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수녀님! 당신은 잘 사는 사람, 평안하게 살아가는 사람 그리고 높은 자리에서 살아가는 그런 사람들을 바라볼 때에 시기심이 안 생깁니까? 이런 삶으로 정말 만족하십니까?” 테레사 수녀는 대답합니다. “허리를 굽히고 섬기는 사람에게는 위를 쳐다볼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그녀의 대답에서 우리는 섬김의 지혜를 터득한 성숙한 어른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다른 이들과 비교하지 아니하고 오직 주님을 따라 섬기는 삶을 살았던 그녀였기에, 그토록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늘나라에서 ‘스타’로 여겨지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은 바로 섬기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섬김’은 귀한 것입니다. 우리가 주 앞에 서는 날 주님은 “네가 몇 사람에게 섬김을 받았으냐?” 질문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오히려 “너는 몇 사람이나 섬겼느냐?” 물으실 것입니다. 그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본문은 부모와 자녀가, 또 상전과 종이 서로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섬김은 어느 일방의 방향이 아닙니다. 자녀들은 주님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며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해야 합니다. 종들은 성실한 맘으로 주께 하듯 상전들에게 순종하고, 상전들은 종들이 그리스도의 사람임을 잊지 말며 위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의 이런 가르침을 종합해보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윗사람과 아랫사람을 차별하지 말고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하고 서로 세워주는 모습이 곧 섬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섬기기 위해서’였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 45).” 주님의 일생이 사랑과 섬김으로 가득 찼던 것처럼, 주님의 자녀라 불리는 우리의 삶도 그러해야 합니다. 마땅히 주님을 좇아 서로를 섬기는 ‘섬김의 삶’을 삽시다. 다른 이들을 이해하고 사랑으로 섬기는 사람이 주님께 칭찬받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오늘의기도]

하나님! 섬김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도우소서. 기쁜 마음으로 주께 하듯 내 주위의 모든 이들을 섬겨 주님께 칭찬받는 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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